올 겨울도 상당히 낮은 기온으로 곧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그 말인 즉슨, 매일 아침 얼음장처럼 차가워진 차의 엔진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는 의미인데요.
키를 돌려 시동을 걸 수도 있겠고, 원격 스타터로 미리 시동을 건 후 예열하는 동안 앉아서 잠시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겠죠.
하지만 차를 공회전 상태로 오래 두는 것은 빠른 예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
차가워진 엔진은 더 많은 연료를 필요로 합니다.
추울 때는 엔진 내부에서 연소에 필요한 알맞은 연료 대 공기 비율을 만들기 위해 휘발유가 증발하지 않습니다. 현대의 자동차들은 원활한 주행을 위해 혼합물에 더 많은 연료를 주입함으로써 이 문제를 보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. 엔진은 약 4.4도까지 가열될 때까지 이 방식으로 작동합니다.
이렇게 엔진이 가동되는 동안 추가된 연료는 실린더 벽에 좋지 않습니다. 휘발유는 실린더 벽 윤활에 필요한 오일을 씻겨 내버릴 수 있는 강력한 용제입니다. 이는 마모를 쉽게 하고 중요한 엔진 부품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.
차 예열을 위해서는 부드럽게 주행하세요.
엔진 온도를 4.4도로 올리고, 이상적인 연료 대비 공기 혼합비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차를 주행하는 것입니다.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부분은 차 시동을 걸자마자 최대 힘으로 악셀을 밟지 말라는 것입니다. 엔진이 완전히 예열 되는 데 최대 몇 분까지 소요될 수 있으니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다뤄주십시오.
결론을 말하자면
겨울철에 주행 전에 차를 예열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. 엔진의 공회전이 길어지면 수명이 짧아질 수 있고, 엔진을 효과적으로 빨리 예열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
차 예열에 가장 좋은 방법은 주행 전 시동을 켜서 1분 정도 두는 것입니다. 그 시간 동안 차 유리창에 낀 성에를 제거하거나 눈이 온 날은 눈을 치우십시오. 그런 후, 주행을 시작하십시오. 연료도 아끼고, 엔진의 수명에도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.